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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문화는 경제적 힘, 선택과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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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 정병국 국회의원     © 박상진 기자

 

정병국 국회의원(4선, 가평양평여주시, 새누리당,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난 23일 부천시 만화영상원에서 개최된 1418새희망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문화컨텐츠가 갖는 힘과 비전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 문화예술 시설 확충 및 교육환경 업그레이드로 경쟁력 강화

정 의원은 지난 총선부터 지역구에 편입된 여주시는 가평군과 양평군보다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여주시민들이 선거때는 냉대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양평만큼 좋은 여주시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는데, 그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예술 시설과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한 결과라고 말했다.

 

▲ 도농간 의식주는  마찬가지,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정 의원은 "농촌은 먹을거리가 좋다. 직접 재배한 우수한 농작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도시에선 힘든 농촌의 특권이다. 옷은 브랜드 가치는 다를지 모르나 기능은 같다. 집은 돈이 있으면 전원주택을 양평에 갖고 싶어할 정도로 환경이 좋다. 의식주는 농촌이 더 좋다."라고 말하고, "그럼 무슨 차이가 있을까.서울과 농촌은? 그 첫번째는 교육이다. 더 좋은 교육환경, 좋은 학교 진학을 통해 좋은직장의 기회를 자녀가 갖길 부모는 바란다.고등학교때 구리시나 시흥시, 원주시나 이천시로 이사를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두번째는 문화다. 보고싶을 때 영화,수영을 즐기기가

농촌에선 어렵다. 세번째는의료혜택인데 훌륭한 의사, 좋은 시설이 부족하다. 아플때만 서울에 가면 되니 이건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도농간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정 의원은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고교에 기숙사를 만드는 기숙형 공립학교를 양평에서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양평 인구가 10만 6천인데 서울대 연고대를 40~50명씩 진학한다. 인구 비율로 보면 어마어마한 것이다. 이젠 외지에서 위장전입오는 것을 막아달라고 할 정도다."라고 교육환경의 변화를 통해 주민들의 교육 니즈(NEEDS)를 해결했다.

 

이어 정 의원은"여주시에 도서관이 하나밖에 없어 새로 한 곳을 더 신축중이다. 양평에는 군립 미술관이 있고 전국 250개가 있는데 3년된 이 미술관의 입장객수는 전국 10위안에 든다."라고 교육문화시설의 증설과 활용하기에 달렸음을 강조하였다.

▲ 정병국 국회의원     © 박상진 기자

 

▲ 컨셉트 잘 잡은 부천, 남은건 선택과 집중

부천에 대해 정 의원은 "부천이 컨셒은 잘 잡았다. 그러나 이걸 느끼는 시민들은 못 느낀다. 이걸 좁히는게 부천의 과제다. 왜 그랬을까 점검해보니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니 분산된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저희 지역구에서도 읍면별 축제에 1억씩 썼었는데 거기 누가 가나?

어디서나 뻔한 행사인데...어떻게 바꿀까 하다 일본의 후지 락페스티벌을 벤치마킹하러 갔다.

동경에서 4시간 거리고 겨울에 스키타러 모이는 곳인데 락페스티벌 기간 중 12만명이 모인다.

수익금이 도시의 1년 예산의 25%나 된다.락은 인천이 하고 있어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하기로 하였고, 읍면동 축제 중지시키고 다 모아서 2억을 더 보태서 재즈페스티벌로 추진하는데 1회때 비가와서 망했다. 시골에서 무슨 재즈냐고 비난도 있었다. 2회 때 또 비가 오다가 마지막날 비가 그치고 대박이 났다.  8월에 행사를하다보니 비가 오면 행사가어려웠기 때문이다. 날짜를 처음에 그렇게 한 것은 세계적 뮤지션을 데려오기 어려워 일본 행사에 갔다가 한국에 오는 일정을 잡느라 그랬다.3회부터 날짜를 바꿨다. 올해로 11회를 맞는데 이제 세계 3대 재즈페스티벌이 됐다. 가평인구가 6만2천인데 하루에 5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축제가 된 것이다. 오는 10월3일부터 2박3일간 열리는데 이젠 거꾸로 일본이 가평 다음에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주민의 자부심이 상당하다. 이게 문화의 힘이다."라고  방만한 축제를 접고 선택과 집중을 해 성공한 가평의 사례를 들었다.

 

정 의원은 "만화는 원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Use)다. 만화 책으로 나와서 만화영 화, 판타지 영화, 캐릭터 산업 등으로 확산이  무궁무진하다. 부천은 따로 따로 분산하고 있는데

만화축제로 하나로 묶는게 필요하다. 영상단지,호수공원은 관광문화단지는 면적 제한을 안 받는다. 만화, 애니메이션 파크로 만들어 컨벤션,호텔 등 잘 만들면 서울에서 역으로 찾아올 수 있는데 아쉽다. 문화가 갖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시민과 연결되는 경제적 가치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부족하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부천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내다봤다.

 

▲ 문화는 경제적 가치가 크다.

정 의원은 "저는 어렸을 적 그림을 곧 잘 그렸다. 아버님께서 "그림 그리면 밥이 나오냐, 쌀이 나오냐"며 반대하셨다. 지금은 부모님들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지원한다. 미대 가려고 얼마나 노력들 하는가. 학생들 70%이상은 연예인이 꿈이다. 화려한 것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돈이 되니까 그런것이다."라고 전했다.

 

"자동차 세계시장이 1조2천억불 정도인데 한국 연 생산액 수준이다. 문화는 이보다 더 큰 3조 5천억 시장이다.우리나라 문화컨텐츠는 7위인데 비중은 7%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부모님들은 자녀 취업이 걱정이다. 대졸 후 미취업자가 38만명이다.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편법 불법 일자리 취업자가 120만명인데도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70%가 내가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고 한다. 30%는 문화컨텐츠 사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한다. 고용지수는 자동차,반도체는 10억을 투자해야 5~6개 일자리가 생기는데 문화관광은 10억을 투자하면 12~15개 일자리가 생긴다. sk가 반도체에 12조원을 투입하면 3천개 일자리 밖에 안 생기지만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5조를 투입하면 15,000개 일자리가 생긴다. 우리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다.아바타는 5천억을 투자해 지금까지 3조 8천억의 수입을 올렸고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다.자동차는 팔면 끝이지만 문화컨텐츠는 계속 돈이 들어온다."

 

▲ 다르다는 것을, 상대를 인정해야 한다.

"학교나 군대의 왕따, 폭행은 입시위주의 교육만 해서 그런것이다.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식사를 온 가족이 몇번이나 하나 물어보니 거의 없다고 한다. 대화가 없다는 것이다. 가정교육은 밥상머리 교육이다. 학교교육과 사회교육도 없어지고 있다. 입시위주 경쟁이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만 잘도면 O.K하는 세상이 된거다. 세월호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여준 것이다.

예술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 안하면 안된다. 도자기를 예술가가 빚은  것과 공장에서 찍어낸 것과 차이는, 작품은 세상에 하나인 것이고 상품은 무수히 많은 것이 그 차이다. 예술이 되려면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상대를 인정하는게 필요하다.

맨날 쌈박질 해서 정치는 안된다고 하는데, 가족도 부부도 부모자식간에도 싸우는데 내 주장만 하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싸우는 것은 지역도 당도 다르니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싸울 수 밖에 없다."

 

"다르다는 것을, 상대를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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